갓바위

갓바위

갓바위

  • 교 통 : 104, 131번 버스를 탄다.
  • 입장료 : (내용없음)
  • 별미 : (내용없음)
갓바위는 해발 850m의 관봉 정상에 위치한 석조 불상이다. 주차장, 식당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 갓바위 집단시설지구에서 돌계단을 밟아 1시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당도하게 된다. 갓바위는 전체 높이 4m인 좌불로, 정식 이름은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머리 위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 하나를 갓처럼 쓰고 있어 갓바위라 불리며, 둥근 얼굴에 굳게 다문 입, 당당하고 건장한 몸체에는 위엄과 자비가 깃들여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걸작으로, 보물 제 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갓바위는 정성으로 기도하는 사람의 소원 가운데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소문으로 이른 새벽부터 방문객들로 줄을 잇고 있다. 매월 1일이나 입시철에는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며, 매년 1월 1일은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더욱 붐빈다. 갓바위에서 경산 와촌과 팔공산 동봉으로 가는 길이 있다. 동봉행 등산로는 인봉, 노적봉 등 각양각색의 봉우리와 능선재, 신령재 등을 잇는 팔공산의 오른날개를 이루는 주능선길로,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북지장사>
동화사의 말사(末寺)인 북지장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보물 제 805호인 북지장사 대웅전, 대구 유형문화재 제 6호인 3층석탑, 대구 유형문화재 제 15호인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있다.

북지장사대웅전은 조선 인조 원년(1623년)에 건립된 것으로 극락전으로 사용하던 것인데 원래의 대운전이 불 타 버린 후 대웅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웅전 동쪽에 위치한 삼층석탑은 동, 서 쌍탑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단층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를 올렸다. 탑의 높이는 각각 3.8m, 화강암으로 조성된 석조지장보살좌상은 약 50년 전 대웅전 뒤쪽 땅속에 있다가 폭우로 지표에 노출된 것을 옮긴 것으로 결가부좌하였으며 높이는 1.1m이다. 갓바위와 동화사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이정표가 있으며, 주변에 고려시대 이전의 유물인 건물지, 기단, 석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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